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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오브 엑자일 제작진이 지루해진 엔드게임과 아이템 파밍 구조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3.30 업데이트를 통해 리그 시스템을 손질하고 무작위성을 높여 예측 불가능한 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4개월 주기를 고려하면 오는 11월경 새로운 변화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 해외 유튜브 채널 'Zizaran'을 통해 진행된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 개발진 인터뷰 (사진출처: 'Zizaran' 유튜브 채널 갈무리)
패스 오브 엑자일(이하 POE) 제작진이 많은 지적을 듣고 있는 지루한 엔드게임과 아이템 파밍에 대해 대대적인 개편을 약속했다.
해당 소식은 지난 8일 해외 POE 전문 유튜브 채널 'Zizaran'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현재 유저 사이에서는 몬스터 사냥보다 상자를 열어 보상을 얻는 구조, 난이도를 높여도 체감 보상이 늘어나지 않는 점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획득할 결과물을 미리 짐작할 수 있어 흥미도 크게 떨어졌다는 의견이다.
이에 대해 개발사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이하 GGG)는 "핫픽스 패치로 급한 부분을 우선 수습하고, 차기 대형 업데이트인 3.30 버전을 통해 전면적인 구조 뜯어고치기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GGG 옥타비안 게임 디자이너는 "3.30 업데이트의 가장 큰 목표는 엔드게임의 완전한 쇄신"이라고 강조했다. 오랫동안 정체되어 지루해진 게임 생태계를 깨우기 위해 기존 리그 시스템을 대거 손질하고 이전과는 전혀 다른 신선한 요소들을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기조에 맞춰 3.30 업데이트는 다양한 리그 콘텐츠가 서로 활발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한다. 특정 콘텐츠에만 종속되어 있던 아이템 획득처를 재검토하여, 어디서든 유용한 전리품을 얻을 수 있도록 바꿀 예정이다. 또한 뻔한 전리품 드롭을 줄이고 무작위성을 극대화해, 예측 불가능한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그 외 정확한 수치 변화나 시스템 변동 사항 등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업데이트 일시 역시 알려지지 않았으나, POE는 4개월 주기로 대형 업데이트가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오는 11월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