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의 수명은 짧게는 3개월, 길어도 수 년을 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16일부터 첫 테스트에 돌입한 '야생의 땅: 듀랑고'는 다르다. 온라인게임처럼 10년 이상 수명을 유지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넥슨 이정헌 부사장은 16일, '넥슨 모바일데이' 현장에서 2016년 모바일게임 사업 방향성에 대해 전했다

▲ 넥슨 모바일데이 현장에 참석한 이정헌 부사장

▲ 넥슨 모바일데이 현장에 참석한 이정헌 부사장
모바일게임의 수명은 짧게는 3개월, 길어도 수 년을 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16일부터 첫 테스트에 돌입한 '야생의 땅: 듀랑고'는 다르다. 온라인게임처럼 10년 이상 수명을 유지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넥슨 이정헌 부사장은 16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넥슨 모바일데이' 현장에서 2016년 모바일게임 사업 방향성에 대해 전했다. 그는 "올해는 넥슨이 모바일게임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왔다면 내년에는 이것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뭔가를 해볼 전환점이 될 것 같다. 내년에는 '색깔 있는 뭔가'를 해보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개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2016년 말에는 넥슨의 색이 묻어나오는 것 같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넥슨의 색이 묻어나오는 모바일게임'은 과연 무엇일까? 이정헌 부사장은 이를 묻는 질문에 답하며 대표적인 사례로 '듀랑고'를 언급했다.
이정헌 부사장은 "매출 레이스도 중요하지만 전체적인 모바일 생태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잃지 말아야 한다"라며 "모바일게임의 경우 빨리 나왔다가 빠르게 사라지는 흐름을 반복하고 있다. 그러나 모바일 개발자 역시 가정이 있으며, 직장을 안정적으로 다니기 위해서는 오래 서비스할 수 있는 게임이 필요하다. 실제로 이은석 디렉터가 이끌고 있는 '왓 스튜디오'의 '듀랑고'는 10년을 서비스할 모바일게임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게임이 계속 나오고, 또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게임처럼 길고, 오랫 동안 서비스되는 모바일게임을 보여주고 싶다는 것이 이 부사장의 뜻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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