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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열린 MSI 승자조 최종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BLG에 패하며 패자조로 밀려났다. 앞서 T1마저 G2에 패배하며 이번 대회 결승전에 한국 팀이 진출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한화생명이 남은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결승전은 해외 팀 간의 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 9일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BLG 선수 (사진출처: LCK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대전에서 진행 중인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국제 대회 결승전에 한국팀이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생겨 국내 팬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MSI 브래킷 스테이지 승자조 최종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빌리빌리 게이밍(BLG)에 1 대 3으로 패배해 패자조로 내려갔다. 앞서 8일 열린 하위권 2라운드에서는 T1이 G2에 1 대 3으로 패배하며 이번 대회 결승전에 한국 팀이 진출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BLG의 1세트 초반 상대 정글 지역 진입을 무리하게 시도하다 2킬을 내주며 주도권을 잃었고, 하단 교전에서 전멸당한 뒤 21분경 상대에게 내셔 남작을 허용해 24분 만에 킬 스코어 2 대 25로 대패했다. 2세트에서도 난전 중 22분경 상단 교전에서 패배한 후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며 연속으로 무너졌다.
▲ 1세트 도발 점멸에 무너지는 한화생명e스포츠 (사진출처: LCK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 3세트 BLG를 압박하는 한화생명e스포츠 (사진출처: LCK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3세트에서는 초반 정글 주도권을 잡아 26분경 바론을 취한 후 31분경 교전에서 13 대 6으로 승리해 반격의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4세트 22분경 세 번째 드래곤 교전에서 전멸했고, 36분경 한타에서 대패하며 11 대 23으로 최종 패배했다. 이로서 BLG는 12일 최종 결승전에 직행했다.
T1이 탈락하고 한화생명e스포츠가 패자조로 밀려나며 향후 경기에 따라 결승전에 한국팀이 없을 가능성이 생겼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남은 패자조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결승전은 해외 팀 간의 대결로 치러진다. 만약 한화생명이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한국 시드권이 3장으로 줄어드는 결과로도 이어질 수 있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한화생명e스포츠의 MSI 다음 경기는 11일 펼쳐질 예정이며, 상대는 10일 진행되는 라이언(LYON)과 G2의 하위조 대결의 승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