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6년 '스타크래프트 2' 공식 프로리그 진행 계획 (사진제공: 블리자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8일(금), 자사 e스포츠 공식 프로리그의 2016년도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결국 한국 리그는 그 외 리그와 분리 운영된다.
2016년부터는 프로리그의 전체적인 상금 규모가 대폭 상향 조정된다. 블리자드가 세계적으로 e스포츠를 지원하는 상금이 올해 160만 달러(한화 약 19억 원)에서 내년에는 200만 달러(한화 약 23억 6,000만 원)까지 오른다. 이에 맞춰 WCS 글로벌 파이널의 상금 규모 역시 50만 달러(한화 약 6억 원) 규모로 상승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GSL과 SSL 역시 상금 규모가 전년도 대비 약 1.5배 수준으로 크게 증가한다.
토너먼트 순위 체계 등 글로벌 WCS 구조에도 변화가 찾아온다. 2016년부터는 WCS 포인트 시스템이 두 가지 순위 체계로 나뉘어 운영되는데, 우선 WCS 코리아 순위는 가장 높은 수준의 경쟁을 대표하며 한국에서 열리는 GSL과 SSL에 참가하는 선수들로 구성된다. 대회는 각각 2개 시즌으로 운영되며, 출신 지역에 상관 없이 도전을 원하는 모든 선수들에게 참가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GSL과 SSL은 아프리카TV, 스포TV 등 파트너사와 협의를 거쳐 연간 시즌 수를 각각 2개로 조정한다. 여기에 매 시즌 종료 후 크로스 파이널도 개최될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WCS 시스템에 추가로 지역별 컵 대회를 후원해 선수들이 연중 지역 단위 경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늘린다는 안배이다.
WCS 서킷 순위는 기존 프리미어 리그의 발전형으로, 거주자 요건을 적용하여 한국 외 지역 플레이어들이 전 세계에서 열리는 대회들을 통해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연말이 되면 WCS 코리아와 WCS 서킷에서 각각 선발된 선수 16명이 글로벌 플레이오프에 참가하게 된다. 이 가운데 8명은 매년 블리즈컨 현장에서 펼쳐지는 WCS 글로벌 파이널에서 최고의 자리를 놓고 승부를 겨룰 수 있다.
블리자드는 “이번 변화를 통해 WCS 글로벌 플레이오프가 다양한 지역의 최고의 선수들이 대표성을 띄고 출전하는 진정한 세계 무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스타크래프트 2’ 공식 프로리그 2016년도 계획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게임 공식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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