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구조조정 과정에서 노동법 지속 위반 혐의

/ 2
게임메카 / 제휴처 통합 1,205 View 게임메카 내부 클릭수에 게임메카 뉴스를 송고 받는 제휴처 노출수를 더한 값입니다. SNS 통합 9 View 게임메카 트위터(@game_meca)와 페이스북(@게임메카)의 노출수를 더한 값입니다.
베데스다가 구조조정 과정에서 노동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노조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사측은 노조와의 협의 없이 해고를 강행하고 최소한의 퇴직금만을 지급해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노동조합은 경영진의 실패를 직원에게 전가하는 악순환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베데스다 CI (사진출처: 베데스다 공식 홈페이지)
▲ 베데스다 CI (사진출처: 베데스다 공식 홈페이지)

베데스다가 노동법 위반 혐의로 노동조합으로부터 소송에 직면했다.

사태의 발단은 이달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베데스다 노동조합 OneBGS에 따르면 지난 6일 미국과 캐나다의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 노동자 수십 명은 화상 회의를 통해 구조조정 대상자임을 전달받았다. 당시 사측은 "노조와 퇴직 조건을 논의하는 동안인 9월까지는 현재의 고용 상태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고 대상자들은 이 약속을 믿고 향후 거취를 준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을 확보했다고 여겼다.

그러나 지난 17일, 해고 대상자들은 이메일로 최종 해고 통지서를 수령했다. 해당 문서에는 노조와의 협의 과정이 전무한 상태에서 법적으로 허용되는 가장 적은 액수의 퇴직금만 지급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사전 통지 의무 면제에 따른 8주 치 급여와 미사용 휴가비 정산이 전부였으며 단체 건강보험 혜택 역시 즉시 중단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OneBGS는 사측이 캐나다 노동법을 지속적으로 어기고 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들은 "Xbox와 베데스다 수뇌부가 노동자들의 헌신으로 막대한 수익을 창출했음에도, 정작 필요가 없어지면 가차 없이 내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더 이상 경영진의 실패를 평직원들이 감당하는 악순환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것이 이들의 확고한 입장이다.





베데스다 노동법 위반 관련 OneBGS 입장문 (사진출처: OneBGS 블루스카이)
▲ 베데스다 해고 통보 관련 OneBGS 입장문 (사진출처: OneBGS 블루스카이 페이지)

한편, 미국 비디오게임 노동자 연합(UVW-CWA) 역시 앞서 베데스다의 최근 행보를 비판한 바 있다. 이들은 지난 17일 블루스카이를 통해 "회사가 신작 관련 소식을 잇달아 발표하는 것은 대규모 해고와 조직 내부의 혼란을 숨기기 위한 고의적인 언론 플레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산하 스튜디오 내 수백 명의 인력을 쫓아낸 상황에서 정상적인 게임 개발이 가능할지 의문을 제기하며 대중에게 사측의 기만술에 속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에 달린 기사 '댓글 ' 입니다.
게임잡지
2000년 12월호
2000년 11월호
2000년 10월호
2000년 9월호 부록
2000년 9월호
게임일정
2026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