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가 게임을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매출을 2020년까지 3,000억 엔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IP 기반 사업이 있다. 특히 세가의 계획 중에는 ‘주요 IP 부활’이 포함되어 있다. 즉, 자사가 보유한 주요 IP 중 사장된 것을 되살리겠다는 것이다

▲ 세가 CI (사진출처: 세가 공식 페이스북)

▲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매출을 2020년까지 3,000억 엔 규모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
(사진출처: 세가 사미 홀딩스 공식 홈페이지)

▲ 세가의 IP 사업 계획 (사진출처: 세가 사미 홀딩스 공식 홈페이지)

▲ 세가 CI (사진출처: 세가 공식 페이스북)
세가가 게임을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매출을 2020년까지 3,000억 엔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IP 기반 사업이 있다. 특히 세가의 계획 중에는 ‘주요 IP 부활’이 포함되어 있다. 즉, 자사가 보유한 주요 IP 중 사장된 것을 되살리겠다는 것이다.
세가 사미 홀딩스는 5월 15일(북미 기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프레젠테이션 현장에서 ‘로드 투 2020’라는 제목으로 자사의 사업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그 이전인 5월 12일에는 자사의 2017년 회계연도(2016년 3월 31일부터 2017년 3월 31일까지) 실적을 공개한 바 있다.
우선 세가 사미 홀딩스는 게임을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사업 외에도 슬롯머신을 비롯한 파칭코와 리조트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세가 사미 홀딩스의 2017년 회계연도 총 매출은 3,669억 엔이며, 이 중 게임을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매출은 2,057억 엔이다. 세가 사미 홀딩스의 총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 증가했으며, 콘텐츠 매출 역시 8% 늘었다.
이러한 재무실적을 바탕으로 세가 사미 홀딩스는 2020년까지에 대한 자사의 사업 계획과 목표를 발표한 것이다. 이 중 엔터테인먼트 콘탠츠 사업의 목표는 매출 3,000억 엔, 영업이익 300억 엔, 영업마진 10% 달성이다.

▲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매출을 2020년까지 3,000억 엔 규모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
(사진출처: 세가 사미 홀딩스 공식 홈페이지)
그리고 이 목표를 세울 무기로 제시된 것이 IP 사업 강화다. 과거에 가지고 있었던 주요 IP 부활, 현재 보유한 IP 확장, 신규 IP 발굴, 경쟁력 있는 외부 IP 영입까지, IP 활용을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확보한 IP를 바탕으로 모바일, PC,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게임을 만들고 이를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주요 지역에 적극적으로 퍼블리싱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히트를 칠 신작을 발굴하고 해외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이 중 눈길을 끈 부분은 '고전 IP 부활'이다. '버추어 파이터'나 '젯 셋 라디오', '환상수호전' 등 세가의 주요 IP 중 오랜 기간 신작이 나오지 않은 시리즈의 부활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된 것이다.

▲ 세가의 IP 사업 계획 (사진출처: 세가 사미 홀딩스 공식 홈페이지)
세가가 어떠한 고전 IP를 살릴 것인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발표된 부분이 없다. 하지만 세가의 IP 사업 방향성을 볼 수 있는 예시는 제시됐다. 세가의 글로벌 전략은 지역 맞춤이다. 각 지역에 맞는 IP를 골라 현지 스튜디오에 개발을 맡기고, 이를 각 시장에 맞게 퍼블리싱하는 것이다. 아시아의 경우 ‘판타지 스타’, ‘뿌요뿌요’, ‘페르소나’가, 유럽에는 ‘토탈 워’, ‘풋볼 매니저’, ‘엔드리스’, 북미는 ‘소닉’,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던 오브 워’ 등이 대표 IP로 제시됐다.
특히 북미와 유럽에 대해서는 현지 PC 게임 시장을 공략하기에 적합한 새로운 IP를 찾겠다는 내용이 발표됐다. 다시 말해 세가는 IP 경쟁력을 높여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이를 토대로 2020년까지 콘텐츠 매출을 3,000억 엔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재료로 사용될 것 중 하나가 ‘고전 IP 부활’인 셈이다. 각 지역에 맞는 IP를 골라 현지에 먹힐만한 게임을 제작해 서비스하는 것이 굵직한 사업 전략인 만큼 ‘고전 IP 부활’ 역시 지역 특성을 살려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한때 닌텐도와 어깨를 견줄 정도로 일본 대표 게임사로 손꼽히던 세가가 과연 어떤 ‘고전 IP’를 어떠한 지역에 어떤 플랫폼으로 되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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