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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빅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전략 시뮬레이션 커세어 코브가 8월 1일 정식 출시된다. 무인도를 해적 요새로 발전시키며 지형을 활용한 입체적 도시 건설과 물류 관리를 경험할 수 있다. 선원들의 욕구 충족과 함대 전투를 통해 자신만의 해적 황금시대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 커세어 코브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림빅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후디드 호스가 유통하는 신작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커세어 코브가 오는 8월 1일, PC(스팀, 에픽 스토어, MS 스토어 등)로 정식 출시된다.
이 게임은 해적 황금시대를 배경으로, 자신만의 해적 거점을 구축하는 시뮬레이션 장르다. 난파선의 잔해와 소수의 생존자만 남아있는 무인도에서 시작해, 섬을 거대한 해적 요새로 발전시켜야 한다. 그 과정에서 물자 유통망과 생산 시설을 관리하고, 난폭한 선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사기를 유지하고, 함대를 차출하여 미지의 바다를 탐험하고 왕실 토벌대에 맞서는 등 다채로운 해적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 커세어 코브 트레일러 영상 (영상출처: 후디드 호스 공식 유튜브 채널)
지형적 한계를 극복하는 입체적 도시 건설
커세어 코브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도시 건설 장르의 고정관념을 깨고 모든 지형에 자유롭게 건물을 배치할 수 있다는 점이다. 평평한 평지에 국한되지 않고 가파른 절벽이나 높은 언덕 꼭대기, 협곡 등 도서 지역의 기하학적 면적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이용자는 제한된 토지를 효율적으로 개척하면서 안전한 보금자리와 방어선을 동시에 구축해야 한다.
험준한 지형 위에서 유기적인 도시 성장을 이루어내기 위해 다양한 입체적 수송 기구와 물류 통로가 도입된다. 이용자는 교량과 집라인, 승강기 등 여러 장치를 설치하여 원자재 생산지에서 가공 구역, 나아가 자원 분배 중심지까지 물품이 신속하게 이동하도록 설계해야 한다. 지형적 장애물을 극복하고 물류 단절을 막는 것이 기지 생존의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섬 전역으로 영향력을 확장하면서 철과 구리, 목재, 섬유 등 핵심 원자재 매장지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과정도 요구된다. 다만 도시 건물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수록 시설 사이의 이동 효율성을 유지하는 난이도가 급격히 올라간다. 외부 세력의 침략에 대비해 무기와 물자를 원활히 공급하려면 끊임없는 유통망 재정비와 도로망 확장이 필수적이다.
▲ 다양한 지형에 3차원적으로 건물들을 배치한다
▲ 수송을 위한 도로망은 필수
▲ 필요하다면 다양한 기구도 활용하자
자원과 해적단 관리 역시 캡틴의 일
게임 내에는 오십 가지가 넘는 정교한 자원 및 완제품 제조 체인이 존재한다. 기본적인 식량인 건빵과 거북이 수프, 구운 새 요리부터 저렴한 의류와 부츠, 고급 의상, 장신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품목을 직접 만들어내야 한다. 아울러 술병과 의족, 각종 총기와 대포, 망원경, 의약품 등 해적단 운영에 필수적인 물자 생산을 총괄해야 한다.
해적 사회를 구성하는 인구는 단순한 노동자에 그치지 않고 신분과 숙련도에 따라 세분화된 계층 구조를 형성한다. 무인도에 흘러들어온 표류자부터 기초 노동을 맡는 일꾼, 자원 유통을 담당하는 운반책, 군사 기지를 건설하는 건설자가 존재한다. 여기에 정규 선원과 포격수, 항해사, 약탈자, 베테랑 정예 해적에 이르기까지 저마다의 고유한 요구 조건을 지닌다.
하급 해적들은 스튜나 에일, 럼주 등 기본적인 음식과 음료만으로 만족하지만 강력한 군함을 운용할 전문 인력은 세이버와 망원경, 권총, 담배, 안대 등 고급 물품을 요구한다. 이용자가 이들의 수용 조건을 외면하고 불만을 방치할 경우, 선원들은 사기를 잃고 집단으로 항구를 이탈한다. 인구 만족도 관리는 해적 거점의 존폐를 결정짓는 핵심 과제다.
▲ 해적들의 욕구와 불안, 인내심 등을 달래주는 것 역시 캡틴의 임무다
▲ 돼지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하급 해적들도 보인다
턴제 함선 전투와 요새 방어
섬 내부에서 자급자족할 수 없는 특수 자원은 외부 해양 탐험과 약탈을 통해 획득해야 한다. 이용자는 돛을 올리고 지평선 너머 인근 섬들을 습격하여 곡물과 화폐, 고래기름, 은, 와인 등 귀중한 물자를 챙겨와야 한다. 드넓은 바다로 나가 함대를 이끌고 미지의 지형을 개척하는 과정에서 다채로운 기회와 보물을 발굴하게 된다.
해상에서 적 함선과 조우하면 전략적인 턴제 전투 방식으로 교전이 펼쳐진다. 승패는 보유한 함선의 성능과 탑승한 선원 및 선장의 역량, 그리고 플레이어의 전술적 판단력에 따라 가려진다. 또한 밀수꾼의 이송을 돕거나 고대 사원 탐사, 반란군 화약 지원, 크라켄이나 거대 고래 같은 전설 속 바다 괴물과의 전투 등 흥미진진한 해양 사건이 연달아 발생한다.
주요 길목과 해안가에는 대포와 방어 요새를 건립하여 주거지를 보호해야 한다. 아군 함대가 원정을 나간 사이 왕실 해적 사냥꾼의 적선이 섬에 접근하면 해안 포탑이 최후의 보루 역할을 수행한다. 포탄과 화약의 보급이 끊기지 않는 한 해안 요새는 강력한 대포 포격으로 적 함선을 격퇴하고 섬의 안녕을 지켜낸다.
▲ 다양한 함선을 거느리는 것이야말로 해적의 로망
▲ 전투는 턴제로 진행된다
내가 써내려가는 영웅들의 이야기
사회 발전은 명성과 제국, 항해, 부라는 네 가지 독립적인 테마 축을 따라 진행된다. 각 분야를 성장시킴에 따라 새로운 건축물과 고성능 함선, 정교한 생산 라인이 해금된다. 엔터테이너 길드홀을 지어 지역 생산성을 끌어올리거나 집라인으로 선원들의 이동 속도를 향상시키는 등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과 우선순위에 맞춘 자유로운 테크 트리 선택이 가능하다.
게임의 백그라운드 스토리는 왕실 토벌대장 아마라 마차도와 다채로운 해적 영웅들의 얽히고설킨 서사로 구성된다. 선술집 주류업자로 위장해 해적 안식처 재건을 꿈꾸는 람불리온과 몰락한 해적 전설 검은수염 티치, 몰수당한 재산을 되찾으려는 향신료 상인 칸자, 사신을 극복하고자 하는 여선장 스칼렛, 모험을 찾아 집안을 나선 오노라타 등 매력적인 인물들이 등장한다.
왕실 사냥꾼에게 붙잡혀 감옥선에 갇힌 이들은 람불리온이 숨겨둔 화약을 계기로 탈출을 감행하며 새로운 해적 시대의 막을 연다. 한편 제작진은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맞아 무료 데모 버전을 배포하였으며, 시스템 튕김 현상 수정과 튜토리얼 진행 오류 개선 등 지속적인 패치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