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재윤이 출전한 중국 '스타1' 리그 12월 5일 대진 안내 공지
승부조작에 가담해 국내 e스포츠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킨 마재윤이 한국 팬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중국 ‘스타1’ 리그에 나갔다.
마재윤은 지난 12월 5일 중국에서 개최된 ‘스타1’ 2 VS 2 팀리그에 출전했다. 이 날 마재윤은 중국 선수와 팀을 이뤄 대회에 출전했다. 승부조작 사건 후 ‘스타1’ 개인방송, ‘스타1’ 유료강습은 물론 중국 ‘스타1’ 대회에 참가한 사실까지 알려지며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질타를 받은 마재윤이 또 중국 ‘스타1’ 리그에 나간 것이다.
국내 e스포츠계를 뒤흔든 승부조작에 가담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일 형을 선고 받은 바 있다. 또한 한국e스포츠협회는 마재윤을 비롯한 승부조작 가담자 11명을 모두 영구제명처리하고, 협회 및 종목사의 공인대회에 출전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실제로 ‘스타1’은 물론 ‘스타2’를 비롯한 다른 종목의 대회에도 협회는 물론 종목사와 방송사가 모두 영구제명 처리된 승부조작 가담자를 일절 참여시키지 않고 있다.
그러나 중국에서, 그것도 블리자드의 공식 승인을 받지 않은 대회에 승부조작으로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영구제명된 마재윤이 출전해 후속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협회 측은 “지난 번에 확인한 대회 외에 또 다른 중국 리그에 나갔는지에 대한 여부는 현재 확인 중이며, 추후 조치 및 논의 중에 있다”라며 “이후에 공식 발표될 조치는 마재윤은 물론 승부조작에 가담해 영구제명에 처한 11명 전원에게 적용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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