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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크래프트 2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블리자드가 한국e스포츠협회와의 협상을 전면 중단했다 |
블리자드가 한국e스포츠협회와의 협상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블리자드의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지난 25일, 본사에서 가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e스포츠협회와의 지적재산권 관련 협상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그는 “지적재산권과 관련해 한국e스포츠협회와 3년에 걸쳐 논의를 진행했으나 아무런 성과를 얻지 못했다. 그래서 ‘스타크래프트 2’의 출시가 머지 않은 시점에서 새로운 파트너를 찾아야겠다고 판단했다. 타이틀 출시가 임박한 상황에서 성과 없는 협상을 계속 할 수는 없었다.”라며 협상을 중단하게 된 사유를 밝혔다.
한국e스포츠협회와의 협상을 중단한 블리자드는 차선책으로 e스포츠 사업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를 구하고 있다. 블리자드의 폴 샘스 COO(최고 운영 책임자)는 “기본적으로 블리자드의 e스포츠 전략은 세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지역별로 최적의 파트너 업체를 물색하는 중이다. 지금까지 파트너에게 부담이 될 정도의 계약 조건을 요구하지는 않았다. 탁월한 대회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e스포츠의 비전을 자사와 공유할 수 있는 업체를 찾을 것이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또한 블리자드는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자사가 스스로 e스포츠 사업을 진행할 의사를 표명했다. 모하임 대표는 “e스포츠 사업의 가장 큰 목적은 수익 창출이 아니라 유저들의 커뮤니티를 활성화시켜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다. 따라서 발생하는 별도 수익의 상당액을 스폰서쉽, 상금 증액 등의 정책을 통해 산업 육성을 위해 재투자할 것이다.”라며 e스포츠 사업에 대한 자사의 비전을 대변했다.
현재 한국e스포츠협회는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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