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목동 곰티비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GSL Mar. 승격강등전 1일차 세 번째 경기에서 IM팀의 임재덕(IMNesTea,Z)이 fOu의 이동녕(Leenock,Z)을 2:0으로 꺾고 코드S 메달을 확보했다. 1세트에서 우월한 조합과 업그레이드를 기반으로 승리한 임재덕은 뒤를 보지 않는 공격적인 카드를 꺼내드는 날카로운 전략으로 2세트까지 깔끔하게 따냈다.
다시 코드S의 무대로 올라선 기분이 어떤가?
임재덕: 지옥에서 돌아온 기분이다. GSL을 하며 긴장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는데 이상하게 어제부터 긴장이 되더라. 다행히 실전에서는 긴장감을 극복해 이길 수 있었다.
지난 3월 시즌에서 리그 초반에 탈락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임재덕: 자만했던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쉽게 이길 수 있을 줄 알고 연습을 전혀 안하고 경기에 나갔었는데, 내가 지목했던 강초원 선수가 의외로 상당한 실력을 갖고 있더라.
1세트에서 이동녕 선수가 수비적으로 나왔는데. 이를 어떻게 평가하나?
임재덕: 평소에 저그전을 자주 하는 덕분에, 상대 일꾼과 건물만 보면 빌드를 예상할 수 있다. 정찰해보니 진화장을 올리고 업그레이드 후, 물량을 쌓아서 나올 심산으로 판단되어 나 역시 내 진영에 틀어박혀서 물량 확보에 집중했다.
마지막 세트에서 몰래 멀티가 조기에 파괴되며,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나?
임재덕: 1세트를 이겼기 때문에 할 수 있었던 즉흥적인 멀티였다. 들켜도 상관없는데다가 승리 가능성은 반반이었기 때문에 괜찮았다.
다시 코드S로 올라왔는데, 목표가 어떻게 되나?
임재덕: 16강에 진출한 다음에 거기서부터 목표를 확실히 잡아야 할 것 같다. 이제는 쟁쟁한 선수들이 너무 많아 선전을 장담하기 힘들다.
4강까지 진출한 저그 박성준이 결승까지 올라갔다. 그의 우승 가능성을 어느 정도로 예측하는가?
임재덕: 오픈 시즌 때, 나는 김원기 선수가 우승하리라 생각했고, 모두 아시다시피 그 예상이 적중했다. 내가 결승전에 갔을 당시에는 우승할 가능성은 반반으로 봤다.
하지만 지금 박성준 선수의 상황이 어렵다고 생각한다. 결승 맵 순서도 그렇고, 상대 장민철 선수가 워낙 저그전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라 그가 7:3정도로 유리하다고 판단한다.
스타크래프트 2와 GSL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스타2메카(sc2.gamemeca.com)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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